CHW 퀸타나, ‘콜롬비아 대표’로 2017 WBC 참가 발표

입력 2016-11-30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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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27,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퀸타나가 콜롬비아 대표로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WBC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퀸타나는 지난 2006년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지난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했다.

퀸타나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을 던졌고,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서 208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퀸타나는 개인 통산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1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WBC에는 메이저리그의 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많은 선수들이 참가 선언을 했고, 29일에는 야디어 몰리나가 출전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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