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재… 비상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16-11-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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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재… 비상대응 2단계 발령

오늘(30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새벽 대구시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7대와 인력 40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이 화재로 4지구 건물이 붕괴됐다. 4지구에는 의류업체가 많이 있어 유독가스와 연기가 많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대구시소방본부는 소방본부장이 지휘하는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불을 끄고 있지만 의류상가가 많아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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