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리버풀, 리그컵서도 리즈 잡고 4강 안착

입력 2016-11-30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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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리그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맞이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은 좀처럼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안았다. 후반 들어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계속된 공격 끝에 리버풀은 후반 31분 오리기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불과 5분 뒤인 후반 36분 우드번의 쐐기골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3년 연속 해당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리그컵 4강에는 리버풀과 헐시티가 진출한 상태. 아스널-사우샘프턴, 맨유-웨스트햄전을 통해 나머지 2팀을 가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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