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마샬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 꺾고 EFL컵 4강 안착

입력 2016-12-01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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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컵 우승컵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을 4-1로 눌렀다.

이날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맨유는 맹공격을 펼쳤으나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5분 동점골을 내주며 리드에 실패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들어 다시 살아났다.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앙토니 마샬이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다시 한 번 마샬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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