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구, 제주 해녀들의 삶 '좀녜' 사진집 출간.. 15년간의 기록

입력 2016-12-03 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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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평리 (Seogwipo, Onpyeong-ri). 2003_김흥구

제주 해녀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제주 해녀들의 삶을 다룬 사진집이 출간됐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흥구의 사진집 '좀녜(아카이브류가헌)다.

작가는 지난 2003년 이 시리즈의 사진을 발표해 제1회 GEO-OLYMPUS PHOTOGRAPHY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작가는 비양동의 할망 해녀, 서천진동의 해녀 무리, 심연의 바다 속 온평리의 해녀 등 좀녜들에 관한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사진집은 해녀들의 '숨비소리'처럼 지난 15년간의 기록과 감동이 담겨 있다. '좀녜'는 해녀를 뜻하는 제주의 방언이다.

김흥구 '좀녜' 오리지널 흑백 프린트는 12월 6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서울 청운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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