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2천5백만건 트윗 발생…글로벌 인기 확인

입력 2016-12-03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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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코리아

전세계 K-POP 팬들이 트위터에서 2천5백만건의 대화를 쏟아내며 2016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6 MAMA)를 함께 즐겼다.

트위터 코리아는 "지난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16 MAMA와 관련하여 전세계에서 2천만건 이상의 대화가 발생했으며, 공식 해시태그인 '#2016MAMA'를 비롯해 '#MAMAredcarpet', '#Love2016MAMA' 등이 국내외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며 K-POP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을 전후로 2일 오전 8시부터 3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2016 MAMA를 언급한 트윗은 총 2천5백만건에 달했다.

특히 갓세븐이 레드카펫에서 트위터 360 비디오를 촬영하던 순간에는 분당 14만건의 트윗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와 각 국가별 화제 이슈를 종합해 보여주는 트위터 트렌드에 행사 관련 해시태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해시태그 '#MAMARedCarpet'를 비롯해 'BTS 방탄소년단', 'Best Asian Style' 등의 키워드들이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올랐고, 이 중 '#MAMARedCarpet' 해시태그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호주 등 전세계 각국의 리스트에 올랐다.

팬들이 트위터로 직접 뽑는 '베스트아시안스타일' 상은 엑소(EXO)가 수상했다. '베스트아시안스타일' 상의 수상자는 레드카펫 위에서 최고의 스타일을 선보인 아티스트의 이름과 해시태그 ‘#MAMARedcarpet’을 팬들이 트윗하면 이를 집계해 가장 많은 트윗량을 얻은 셀럽에게 수여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사진=트위터코리아


올해 행사 기간 동안 '#MAMAredcarpet'는 총 2천만 건 트윗됐다. ‘베스트아시안스타일어워드'를 위한 360 챌린저의 테크니컬 서포트는 허리케인이 담당했다.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SNOW)'의 이색 필터를 활용해 촬영된 스타들의 비하인드 영상도 많은 화제를 만들어 냈다. 트위터와 스노우, Mnet은 파트너십을 맺고 스노우와 촬영한 화려한 무대 뒤 스타들의 셀카 영상들을 ‘#Love2016MAMA’ 해시태그와 함께 특별 공개했다.

특히 세븐틴의 셀카 영상은 1만4천만회 리트윗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트위터는 홍콩 행사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K-POP 팬들을 위해 MAMA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행사 현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제공했다.

가장 돋보였던 무대 영상은 여자친구와 세븐틴의 무대 영상으로 약 3천여회 리트윗됐고, 아이오아이, 지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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