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펜타곤, K팝 이끌 신형 엔진돌 ‘감이 오지?’

입력 201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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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이 오감을 만족시킬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를 들고 약 1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을 선언했다.

펜타곤은 7일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를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는 말 그대로 듣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펜타곤의 다부진 각오가 담긴 앨범으로, 이에 걸맞게 타이틀곡 '감이 오지'부터 'Engine(엔진)', '예쁨', '풀러', '정신 못 차려도 돼'까지 서로 다른 5가지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또 펜타곤의 멤버들은 전곡의 작사와 랩메이킹 등에 참여해 완성형 아이돌로서의 능력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감이 오지'는 이성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며 '이제 감이 오지'라고 묻는 내용을 담은 미디움 템포의 힙합 넘버로, 경쾌한 기타리프와 강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데뷔곡 '고릴라'가 역동적이고 터프한 펜타곤의 매력이 강조됐다면, '감이 오지'는 보다 세련되고 날렵하게 다듬어진 펜타곤의 매력이 담겨있다.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Engine(엔진)'은 제목처럼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보컬과 화려한 랩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쁨'은 모타운 펑크 스타일을 내세워 상큼하고 펑키한 펜타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풀러'는 신나는 하우스 장르이며, '정신 못 차려도 돼'는 신나는 듯 잔잔하게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이다.

이처럼 펜타곤은 수록곡을 모두 다른 스타일과 장르의 곡들로 채워넣으며 취향과 기분에 맞춰 다양하게 앨범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음원 발매에 앞서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펜타곤은 이번 앨범을 소개하면서 "'엔진돌'로 불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Engine(엔진)'에서 따온 수식어이긴 하지만, 실제로도 펜타곤은 장차 K팝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엔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룹이다.

즉, 이들의 데뷔앨범 'PENTAGON(펜타곤)'은 물론이고,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Five Senses(파이브 센시스)’는 "우리가 장차 K팝 씬을 움직이는 엔진이 될 거라는 '감이 오지?'"라고 묻고 또 증명하고 있는 작품인 셈이다.

한편 펜타곤은 6일 오후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TENTASTIC - vol.1'을 개최했으며, 10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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