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상큼+발랄 김유정, 이 구역 과즙녀는 나

입력 2016-12-0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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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웃음빵빵 새해 첫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가 ‘이형’(차태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를 연기한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을 공개,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마음을 녹인다.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김유정,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핫한 아이콘으로, 피로회복 비타민 스타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종 스틸은 김유정만의 발랄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터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며 새침하게 요구르트를 먹는 모습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도 굴욕 없는 상큼 매력을 보여준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양손으로 가방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에는 호기심 충만한 여고생 ‘스컬리’와 김유정의 깜찍함이 200% 담겨있다. 김유정과 함께 연기한 차태현은 "발랄함, 엉뚱함, 따뜻함 등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컬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김유정이 캐스팅되어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원래 엉뚱 발랄한 김유정이 ‘스컬리’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보여주었고, 현장에서도 김유정이 오는 날은 모두 즐거워했다"고 말해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 면에서 ‘스컬리’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스컬리’가 내 또래여서 캐릭터에 몰입도 더 잘 되었다”고 밝힌 김유정. 예측 불가, 톡톡 튀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유정의 출구 없는 상큼 매력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고 있다.

인간 비타민 김유정의 상큼한 매력은 2017년 1월 4일 개봉하는 해피 뉴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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