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이 현재 MBC 일일극으로 방영 중인 ‘행복을 주는 사람’ (연출 이성준, 박승우/극본 박지현)에서 극중 열정적인 연기 선생님 ‘명왕성’ 역을 맡아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직 무명 배우 출신의 ‘명왕성’(안재민 분)은 아이들의 연기 수업을 가르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은 용광로 같은 뜨거움을 갖고 있는 인물로 극중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안재민은 “열정적인 인물로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드라마 속에서 시원한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며, 시청자 분들께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tvN 일일극 ‘울지 않는 새’ (연출 김평중/극본 여정미)에서 극중 키다리 아저씨가 연상되는 ‘이태현’ 역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댄디한 매력을 어필한 안재민은 이번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선 뜨거운 심장을 지닌 열정남으로 또 한번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은 비록 핏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랑으로 한 아이를 품은 여자가 아역스타가 된 아이를 찾겠다고 나선 비정한 친 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파란만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