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친 직후 호주로 날아간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가 친선전에서 61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3분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뉴캐슬 수비수의 팔에 맞았으나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은 주심에게 가볍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비디오판독(VAR)도 시행되지 않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전반 40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존슨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존슨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 하지만 전반은 1-1로 마감됐다. 토트넘이 전반 4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손흥민도 후반 16분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브리안 힐과 교체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주 투어를 마친 토트넘 선수단은 곧바로 해산했다.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