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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2년간 사랑을 키워 온 4살 연하의 신부 이유라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2009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용래는 2011년 수원삼성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 왔다. K리그 통산 195경기, 국가대표팀 17경기 출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이용래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즌을 치르느라 예비신부가 결혼 준비 하는 것을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면 심적으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플레이로 많은 분들의 축하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