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와 김영광의 결박 허그 장면 비화가 공개됐다.

사진에는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의 수애, 김영광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을 틈타 깨알 같은 장난을 치거나 함께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춘다.

어떤 순간에도 백허그 자세를 유지하는 달달함을 선보여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백허그를 한 채 촬영 전 대본 리허설을 진행해 시선을 강탈한다. 수애는 김영광의 두 팔 사이에서도 편안하게 대본을 확인하고 수애와 김영광이 하나의 대본을 꼭 나눠 쥐고 대사를 맞춰 본다.

김영광 장난에 활짝 미소 짓는 수애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영광은 수애의 팔을 들어 카메라를 향해 춤을 추고 있다. 이에 수애는 수줍게 웃음을 터트리며 손가락으로 허공을 찌르며 좌우로 몸을 흔들어 흥부자 스웨그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한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물이다. 15회는 오는 12일 밤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케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