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몸값 못한 배우’ 2년연속 1위…디카프리오 8위

조니 뎁이 2년 연속 ‘과대평가 받는 배우’ 1위에 올랐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과대평가 받는 배우’ 1위에는 조니 뎁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조니 뎁은 영화 ‘앨리스를 찾아서’를 통해 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들였지만, 이 중 170만 달러가 제작 비용이었다. 몸값에 비해 형편없는 흥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뒤이어 윌 스미스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개봉된 프로풋볼 선수의 뇌 손상을 다룬 ‘게임체인저’(Concussion)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 수익 4800만 달러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냈다.

3위는 액션스타로 떠오른 채닝 테이텀이다. 코미디물 ‘매직 마이크 XXL’(Magic Mike XXL)는 전 세계적으로 1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이후 주연작으로 참여한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에서 참패했다.

그 밖에는 윌 퍼렐, 조지 클루니, 아담 샌들러, 마크 월버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라아 로버츠, 브래들리 쿠퍼 등이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몸값 못한 배우 TOP10>

1. 조니 뎁
2. 윌 스미스
3. 채닝 테이텀
4. 윌 퍼렐
5. 조지 클루니
6. 아담 샌들러
7. 마크 월버그
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9. 줄라아 로버츠
10. 브래들리 쿠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