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의원, 박근혜 정부 비판 신간 ‘오만과 무능’ 펴내

입력 2016-12-08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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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전여옥 전 의원, 박근혜 정부 비판 신간 ‘오만과 무능’ 펴내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신간을 펴냈다.

출판사 독서광은 7일 전여옥 전 의원이 쓴 '오만과 무능 - 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던 시절 대변인을 지낸바 있다. 2012년 6월, 여의도를 떠났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최고위원으로서 전여옥이 겪은 절절한 체험을 바탕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직시하며, 적폐의 본질을 꿰뚫는다. 정치와 재벌의 짬짜미, 춤추는 비선의 방종, 검찰과 세무 조사를 내세운 공포 통치, 그리고 주술 정치의 농단까지, 어두운 ‘오늘’을 파헤친다. 우리가 겪은 수치와 참담, 그리고 치명적인 실수의 고통에서 도피하지 않으며 낡고 썩은 것을 도려내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향해가는 ‘정상국가’ 대한민국을 위한 ‘내일’의 제언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의 신간 '오만과 무능 - 굿바이, 朴의 나라'는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박근혜의 ‘사유물’로서 대한민국이 겪어야 했던 ‘재앙’, ‘최순실 기획사’의 ‘아이돌’격인 박근혜의 ‘무능’, 40년간 최태민이 친 주술의 덫에 걸려 자행한 국정 ‘농단’, 국민을 배신한 ‘오만’, 길라임 코스프레까지 봐야한 국민의 ‘참담’, 한나라당 대변인을, 최고위원을 사퇴하게 된 전말을 밝히는 ‘결별’, 그리고 이제는 분연히 ‘NO’를 외쳐 ‘희망’을 만들자는 힘찬 제언에 이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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