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빅톤의 셀카 자기소개서 “우리는요~”

입력 2016-12-09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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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인터뷰②] 빅톤의 셀카 자기소개서 “우리는요~”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필로 그룹과 멤버를 소개했다. 일곱 멤버는 데뷔 전,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고 예명조차 거론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빅톤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직접 찍은 셀카는 팬 서비스~V



◆ '캡틴‘ 한승우

V1> 빅톤에서 나는 (리드보컬, 랩, 춤, 리더^^, 아빠)를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승식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찬이)는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승우)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승우)는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친누나인 한선화가 응원을 많이 해줘요. 데뷔 하기 전에는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데뷔하니까 ‘잘한다’고 해주더라고요. 모니터링, 조언도 많이 해주고요.”

“리더로서의 책임감은 항상 느끼죠. 시달리기도 해요. 연습생 때는 슬럼프가 크게 왔었는데... 이제는 다같이 꿈을 이뤘잖아요. 성급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빅톤이 국민돌,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크게 사랑받고 또 오래도록 활동하길 바라요. 저 개인적으로는 실력파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래요.”



◆ ‘다정보스’ 강승식

V1> 빅톤에서 나는 (메인보컬과 엄마)를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승우 형)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찬이)는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승식이)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승우 형)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친구돌’ 빅톤으로 불렸으면 해요. 팬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 극세사꿀성대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어요. 극세사 이불을 덮었을 때 정말 따뜻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힐링, 따TM함을 느껴주셨으면 해요.”



◆ ‘비타민’ 허찬

V1> 빅톤에서 나는 (댄싱머신, 비타민, 공룡)을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차니)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승식이)는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병찬이)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승우 형)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팀으로서는 사람들에게 힘이 돼 주는 힐링돌 남친돌로 불렸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음악, 무대 콘셉트에 따라 변신을 하는 마성돌? (웃음)”

“저랑 승식이가 동갑이에요. 제가 워낙 장난끼가 많아서 승식이를 많이 놀리죠. 강승식과 저 허찬은 장구와 장구채를 맡고 있습니다. 승식이가 워낙 착해요. (승식 : 동의해요. 저는 빅톤의 북입니다)”



◆ ‘허니보이’ 임세준

V1> 빅톤에서 나는 (서브보컬, 고음, 진지한 차가운 남자)를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세준)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세준)는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세준이)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세준)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저는 빅톤에서 나이순으로 딱 중간이에요. 동갑인 멤버도 없죠. 처음에는 마냥 형들을 따라 다녔는데 점점 데뷔가 임박하면서는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중간에서 형들에게 기대기도 하고 동생들을 이끌기도 하고, 형들이 말하지 못하는 걸 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키워드돌, 관심가는 아이돌, 일곱 빛깔 무지개돌이라는 수식어 어때요?”



◆ ‘반전매력’ 도한세

V1> 빅톤에서 나는 (랩)을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실수할 때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나는 비방용으로)는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나)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나)는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 ‘멋쟁이’ 최병찬

V1> 빅톤에서 나는 (보컬, 황금비율, 현실판 남친)을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수빈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찬이 형)은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나)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승우 형)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빅톤이 월드돌, 국민돌. 누구나 다 아는 그런 그룹, 멤버가 되고 싶어요.”

“저랑 한세가 동갑이에요. 저희는 딱히 싸운 적이 없죠. 저는 일정 마치고 숙소에 가면 바로 침대에 누워서 자거든요. 마찰이 별로 없어요. (도한세 : 오히려 강승식 형과 장난을 많이 쳐요. 병찬이가 병약? 병약하지만 생각보다 튼튼해요. 하하. 잔병치레가 많거든요.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모든 걸 놓고 쉬죠.) 우리 둘 다 막내라인이지만 무기력합니다.”



◆ ‘요정막내’ 정수빈

V1> 빅톤에서 나는 (막내와 절대 지치지 않는 흥)을 맡고 있다.
V2> 빅톤에서 (모두♡)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가장 잘 한다.
V3> 빅톤에서 (찬이 형)은 개그맨이다.
V4> 빅톤에서 (병찬이 형)은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V5> 빅톤에서 (세준이 형)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우리가 성장해도 늘 겸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빅톤이 겸손돌로 불렸으면 해요. 개인적으로는 완판남?”

“막내로서 고충.. 없어요!!! (웃음) 형들이 잘해줘서 진짜 큰 고충 없어요. 믿고 기댈 수 있는 형들이 6명이나 있잖아요. 실제로 저는 집에 누나 세 명이 있고 집에서도 막내죠. 형들은 처음이다. 누나와 형이 많이 다르긴 해요. 집에서는 누나들이 챙겨줬는데 이제는 형들을 챙겨야할 때도 있고 형들과는 몸으로 장난을 많이 치죠. 막둥이로 태어나서 엄청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TO. 팬

만난지 한 달이 됐어요. 올 한해도 지나가고 있는데 내년에도 새로운 빅톤 많이 지켜봐주세요.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또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팬들이 와주시는데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다녀~ 감기 걸리니까 우리 얼굴 봤으면 빨리 집에 가요~ 걱정된다. 고마워!

From. 빅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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