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카솔라.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산티 카솔라(32)에게 끊임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영국 언론 'ESPN FC'는 9일(이하 한국시각)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카솔라와 계약 연장 의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우리는 카솔라와 반드시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이 팀에 잔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클럽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1명 또는 2명에게 의존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 면을 봐서라도 카솔라와의 재계약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카솔라는 지난 10월 20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감행했다. 이후 카솔라는 약 3개월 정도 팀을 이탈할 것으로 판단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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