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분위기 담은 시즌송 다시 나온다

입력 2016-12-10 08: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젤리박스 ‘젤리크리스마스2016’ 티저-백아현·JB ‘그냥 한번’.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겨울 시즌송’이 잇따라 나온다.

곡의 형태나 분위기를 떠나 겨울철 따뜻한 감성을 안겨줄 노래라는 사실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요즘 가요계는 전통적인 캐럴보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만든 겨울 시즌송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가수 성시경, 서인국, 빅스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젤리 크리스마스 2016’을 13일 발표한다.

2010년부터 해마다 캐럴 분위기를 가득 담은 앨범을 선보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묻어나는 달콤한 러브송”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아이유 등이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도 지난달 29일 ‘원러브-원터’를 내놓고 겨울을 맞이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가운데 백아연과 갓세븐의 멤버 JB는 ‘그냥 한번’을 통해 연말을 맞은 남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매년 완성도 높은 겨울 시즌송을 자랑했던 엑소도 15일 ‘2016 겨울 스페셜 앨범’을 내놓고 또 한 번 흥행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시즌송만 있는 건 아니다.

가수 알리는 전통 캐럴을 선보인다. 9일 발표하는 리메이크 앨범 ‘알리즈 원더랜드’에 인기 캐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담았다.

가수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라미란, 김숙, 홍진경, 제시 등은 마지막 도전 과제로 ‘크리스마스 캐럴 메딜리’ 앨범을 내놓는다.

앞서 도전 과제중 하나로 ‘셧업’을 발표하며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 만큼 이번에도 이들의 이벤트곡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성시경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곡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