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측은 12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반죽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수애와 김영광은 홍만두 주방에서 다정하게 만두를 빚고 있다. 이는 김영광에게 만두 빚는 법을 전수받는 수애의 모습이다. 그 동안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던 수애가 갑자기 만두 빚기에 몰두하는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수애, 김영광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애는 입술을 삐죽이면서 김영광을 올려다본다. 특히 그의 유리알 같이 커다랗고 투명한 눈망울에는 사랑이 담겨 있는 듯해 심쿵을 유발한다. 김영광은 애교 눈빛과 장난스런 표정으로 수애와 눈을 맞춰 연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앞서 수애는 김영광이 슬기리를 떠나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살아보는 것에 동의했다. 공개된 사진은 슬기리를 떠나기 전 김영광이 수애에게 만두 빚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잠시 이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이 모습이 평소와 같이 담담해 보여 오히려 보는 이들을 애틋하게 만든다.
수애와 김영광의 로맨스는 12일 밤 10시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콘텐츠케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