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 취중진담 브로맨스 꽃핀다

입력 2016-12-12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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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와 유연석이 취중진담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사제 케미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과 유연석은 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색다른 사제 브로맨스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13일 방송될 12회에서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유연석)가 남도일(변우민)의 식당에서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다.

평소 유연석을 다그치기만 했던 한석규가 직접 유연석의 술잔에 소주를 따라준다.마주보고 술잔을 기울인 채 진지한 표정을 지어내던 한석규와 유연석이 술자리가 무르익자 한결 풀어진 면면들로 얼큰한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첫 사제지간 술자리가 어땠을 지 무슨 대화를 주고받았을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첫 소주 독대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저녁 9시경부터 시작된 촬영은 다음 날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이어졌지만두 사람은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극중 서서히 취기가 오르는 모습들을 절제된 취중 연기로 리얼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마저 실제인지 촬영인지를 헷갈리게 했다.

제작진은 “11회, 12회에 걸쳐 김사부와 강동주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며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두 사람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들을 주고받을 예정이니 이번 주 방송도 본방 사수해달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11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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