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中 남북조시대 女재상 육령훤의 두 얼굴

입력 2016-12-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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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밤 11시 ‘어메이징 스토리’

중국 최초의 여재상 육령훤(陸令萱)의 두 얼굴이 공개된다. 전쟁으로 혼란을 겪던 남북조 시대, 어린 황태자의 황위 즉위식을 앞두고 황궁에 괴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어떤 이가 황실에 오물을 투척해 발칵 뒤집힌다. 다행히 황태자의 유모 육령훤이 범인을 잡는다. 어린 황태자가 황제 자리에 오른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유모를 여재상 자리에 앉히는 것이었다. 궁녀에서 정2품 재상의 자리까지 오른 유모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하지만 유모는 권력을 배경으로 삼아 수상한 행동을 일삼기 시작한다. 궁녀 목황화를 양녀를 삼고, 내통하는 남자까지 등장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녀는 태후 자리를 얻기 위해 온갖 충격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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