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기타규슈 13일 신규 취항

입력 2016-12-13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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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13일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1일 취항한 부산-기타큐슈 노선과 함께 진에어가 단독 운항한다. 진에어는 기타큐슈 신규 취항을 포함해 일본 노선을 9개로 늘렸다. 진에어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화, 수, 금, 토) 운항한다.

2017년 2월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10시5분에 출발하고, 귀국편은 기타큐슈에서 낮 12시2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20분이다.

기타큐슈는 규슈 지방 후쿠오카현 북부 도시로 후쿠오카와 함께 규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야키카레 등의 특색 있는 음식, 20세기 초 항구 주변의 모습을 복원한 모지코 레트로 지구를 비롯해 이곳 출신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은하철도 999’를 테마로 한 조형물도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김화식 인천본부세관 휴대품 통관국장,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처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기타큐슈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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