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겨울철 한국관광 소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Ski Korea Festival)을 2017년 3월까지 21차에 걸쳐서 실시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 행사다.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대회와 시상식, 공연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박3일 또는 3박4일의 여행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를 웃돌고 있다.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대명리조트 등이 참여하며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용평리조트의 ‘펀 스키 페스티벌’(Fun Ski Festival), 하이원의 ‘고고 스키 페스티벌’(GOGO SKI Festival), 스키와 미식을 연계한 대명리조트의 ‘비바 스키 페스티벌’(Viva Ski Festival) 등 스키장 특성에 맞춰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개별관광객(FIT)이 주류인 스키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자유여행객 과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키강습 프로그램인 알펜시아 리조트 등의 ‘코리아 인터내셔녈 스키 캠프’(Korea International Ski Camp)를 새로 추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