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배우 하지원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배경을 추억했다.

13일 '본격연예 한밤'에서 산체스는 리포터로 처음 등장했다.

그의 첫 인터뷰 주인공은 하지원이다. 산체스는 "눈이 부시다"고 하지원에 대한 첫 인상을 말했고 하지원은 "눈을 감으세요"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하지원은 인터뷰에서 "학창시절에 연기자 제의를 받았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연락이 왔다"고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공포영화 '폰' 촬영 당시 "눈을 안 깜빡이는 연습을 했다"고 말하며 "나는 공포영화를 안 본다. 내가 나온 것도 못 본다"고 장르 취향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2월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본격연예한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