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日 오카 도모카즈,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6-12-16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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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오카 도모카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불혹'의 오카 도모카즈(40)에게 손을 내밀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MASN'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우완투수 오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40세인 오카는 2013년부터 너클볼러로 전향해 활약해왔다. 그는 2014년부터 프로 선수가 아닌 독립리그 산하 브릿지포트 블루피쉬의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일본 준프로리그 도야마 썬더버즈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앞서 오카는 지난 199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빅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그는 10시즌 동안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쳤다. 그가 남긴 빅리그 성적은 202경기(178경기 선발) 출전, 51승67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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