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식 참석 “존경합니다, 선생님”

입력 2016-12-1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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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배우 이순재의 연기인생 60주년 기념 공연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찾았다.

유연석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와 배우 유동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 연기인생 6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기는 오랜시간 갈고 닦아 모양을 내야하는 완성할 수 없는 보석이다’ 선생님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보석이십니다. 존경합니다.♥ #이순재연기인생60주년기념공연 #세일즈맨의죽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식’이 이날 오후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 대극장에서 열렸다. 유연석은 이순재의 제자로 기념식에서 직접 작성해 온 축사를 낭독했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고 연장자임에도 솔선수범 움직이고,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60주년을 맞이해 “여러분의 성원을 늘 가슴에 담고, 무대 위에서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통해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이순재를 비롯해 손숙, 이문수, 김태훈, 맹봉학, 최동구, 유정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유연석은 현재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연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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