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팬클럽, 2년간 2억원 기부…스타도 팬도 1등

입력 2016-12-16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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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미래숲 홈페이지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의 팬클럽이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 선행을 베풀며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일들은 많았지만 연예인의 팬클럽이 직접 기부에 앞장서는 일은 드물었다. 하지만 팬클럽 문화가 날로 성숙해짐에 따라 연예인 팬클럽이 스타를 위해 기부에 앞장서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엑소(EXO)의 시우민 팬클럽은 가장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 2년간 약 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이는 EXO팬클럽 중 가장 많은 국내 기부 활동이기도 하다.

시우민 팬클럽의 기부 활동은 해외 각지에서도 활발하다. 매해 시우민의 생일이면 몸이 아픈 아동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소외 청소년 후원, 사막화 방지 활동에 동참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기부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그 중 시우민 팰리스는 처음 기부를 시작한 2014년 이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기적인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시우민 팬클럽 측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로운 일을 하는 행동이 성숙한 팬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팬들의 선행을 모아 더욱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사단법인 미래숲 홈페이지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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