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이젠 완벽히 배우다…부드럽거나 강렬하거나 [화보]

입력 2016-12-21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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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출했다.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2017년 1월호를 통해 배우 이준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준은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심플하면서 로맨틱한 무드의 의상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음에도 특유의 포즈와 감성 표현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이준은 “그간 연기했던 역할 중에 마석우 변호사가 제일 유하고 착했다”며 종영한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캐릭터를 추억했다.

그는 “매우 떨었다. 마석우는 감정 없이 말하면 안 되는 캐릭터였다. 패기 있고 열정적인 젊은이지 않나. 감정이 앞서는 캐릭터라서 어려웠다”며 “법정 신에서 최검을 연기한 민성욱 선배가 기억에 남는다. 없는 시간을 쪼개 상의해가며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현장 비화를 덧붙였다.

이준은 자신이 이제껏 만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작품은 어쩌다가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부분이 크다. 모든 기회와 결과는 운명이 아닐까싶다. 그러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준의 인터뷰 화보는 '인스타일' 1월호에서, 화보 비하인드 사진과 별도의 영상 인터뷰는 '인스타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인스타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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