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아홉 배우의 남다른 호흡

입력 2016-12-2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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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아홉 배우의 남다른 호흡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열혈 포스터 촬영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씽나인’의 정경호(서준오 역), 백진희(라봉희 역), 오정세(정기준 역), 최태준(최태호 역), 박찬열(이열 역), 김상호(황재국 역), 태항호(태호항 역), 류원(윤소희 역) 등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와 무인도 조난의 여정을 함께할 배우들이 모두 모여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주어진 콘셉트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는가하면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라는 소재에 맞춰 생존, 본능, 갈등, 고난 등 캐릭터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이들은 극한 현실에 맞선 인물들의 생존 욕구를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게 연출해 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면서도 촬영 중간 중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장난도 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함이 느껴지는 현장을 이끌었다. 배우들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잡아가며 눈에 띄게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이처럼 캐릭터와 혼연 일체 되려는 노력과 9명 배우들의 남다른 호흡은 최강의 시너지를 발산하며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야외촬영 도중 내리는 비와 궂은 날씨에도 배우들이 프로정신을 발휘해 열정적으로 임한 덕에 포스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배우, 스태프들 모두가 고생한 만큼 더욱 실감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는 반응.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비행기 추락으로 조난된 9명의 극한 무인도 생존기를 다룬다. 생존하기 위한 이성과 본능 사이의 갈등, 사고에 대처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면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낼 드라마. 이 같은 탄탄하고 힘 있는 스토리에 화려한 스케일의 영상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M C&C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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