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소주병 트리에…母 “창의력 보통 아냐”

입력 2016-12-23 09: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우새’ 김건모 소주병 트리에…母 “창의력 보통 아냐”

소주매니아 김건모가 그동안 모아온 소주병으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

23일 방송되는 SBS ‘다시쓰는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가 김종민을 집으로 초대해 그동안 모아온 300여 병의 소주병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마한 소주병 양에 놀란 김종민이 “이 병으로 뭘 하실거냐”고 사용처에 대해 묻자 김건모는 “이걸로 소주병 트리를 만들 거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의 재료로 옷걸이와 빨래걸이를 가지고 등장해 김종민을 더욱 당황시켰다. 이날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도 “소주병 트리라니 상상이 안 된다”며 이해 불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건모가 본격적으로 소주병 트리 만들기에 돌입해 그럴싸한 모습이 완성되어가자 김건모 어머니는 “건모는 창의력이 보통이 아니다. 끈기는 나를 닮았다”고 아들을 감싸는 ‘미담 공장장’의 면모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