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OST, 차트 역주행 기록중

입력 2016-12-2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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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 OST가 차트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방영 중반을 넘어서면서 인기 탄력을 받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번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는 데 이어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OST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리스너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들을 수 있는 곡들로 포진돼 있는 데다 개성 강한 목소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가창해 꾸준한 사랑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주 방송 직후에는 지난달부터 공개된 음원들이 실시간 역주행을 기록하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주는 여운과 인기를 차트에서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첫 테이프는 ‘OST 퀸’ 린이 끊었다. 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러브 스토리(Love Story)’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애절한 감정이 돋보이는 명장면마다 삽입돼 여러 번 시청자와 만났다. 정식 발매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각종 음원 차트 순위에 오르는 등 뒷심을 과시하고 있다.

곧이어 발매된 ‘OST 흥행 불패’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과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도 리스너로부터 연이은 추천을 받고 있으며, 23년만에 처음 리메이크된 고 신해철의 ‘설레이는 소년처럼’은 국카스텐 하현우가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해 사랑받고 있다.

역주행의 정점은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와 이선희의 ‘바람꽃’이 찍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상황. 허준재(이민호)와 인어 심청(전지현)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빅스 켄의 ‘바보야’도 22일 출시돼 인기 청신호를 켜고 있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푸른 바다의 전설’ OST는 구멍 없는 ‘황금 라인업’으로 시청자와 함께 드라마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제작해온 ‘음악의 명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OST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음원 사이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간과 인어의 애틋하고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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