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조니 뎁, 엠버 허드에게 변호사 비용 10만 달러 요구

입력 2016-1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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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소송은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말이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변호사 비용 1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을 지급하라 요구했다. 조니 뎁의 이혼 담당 변호사인 로라 바서는 2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를 요청했다.

조니 뎁 측은 만약 엠버 허드가 10일 안에 이 금액을 내지 않을 경우, 다음 합의 재판 비용도 함께 낼 것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이혼 소송만으로도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조니 뎁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변덕스럽고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총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82억원) 중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500만원)만 지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엠버 허드 측은 이를 알리며 남은 금액을 지불하길 바란다고 청원한 것.

이에 대해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요구한 청원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다음 이혼 재판은 내년 1월 13일에 열린다.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난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2015년 웨딩 마치를 울렸으나 지난 5월, 결혼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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