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이브 ‘멜로디’, 오리지널 감성에 사운드는 업그레이드

입력 2016-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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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밴드 이브가 오리지널 감성은 간직하고, 사운드는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이브는 24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멜로디'를 발표했다.이번 '멜로디'는 15년 만에 원년 멤버 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이 뭉쳐 탄생시킨 곡이라는 점에서 발매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5년 만의 신곡이지만, 이브 특유의 감성은 '멜로디'에도 여전히 살아있다. 뚜렷한 멜로디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편곡이 만들어내는 흥분감은 과거 이브가 들려주었던 그것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여기에 15년이 지나면서 더욱 발전한 믹싱과 마스터링 기술은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협연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15년만의 신곡인 만큼 '멜로디'에는 또 하나의 선물도 담겨 있다. 바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피처링이 그것이다.

실제로도 이브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김희철은 '멜로디'의 피처링으로 참여해 보컬의 한축을 맡았다. 게다가 이브의 팬답게 김희철은 멤버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김세헌과 자연스러운 보컬 호흡을 들려주고 있다.

한편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되는 선공개곡 '멜로디'는 G.고릴라가 작사·작곡했으며, 빠른 기타 리프의 전개 속에 슬픔 감정들을 담았다. 이브의 새 앨범은 2017년 1월 공개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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