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를 앞 둔 ‘PJ9’은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내년 美 ‘CES 2017’전시회서 공개
LG전자는 공중에 떠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CES 2017’에서 공개한다. ‘PJ9’은 공중에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낸다. 때문에 사용자는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 아래에 두고 쓰는 우퍼 스테이션 안에 전자석을 넣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우퍼 스테이션 중앙으로 내려와 별도 조작 없이 무선으로 충전된다.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도 갖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