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FA 위터스에 여전한 관심… 포수도 보강하나

입력 2016-12-26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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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진한 한 해를 보내며 자유계약(FA)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포수 맷 위터스(31)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26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여전히 위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위터스는 지난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43와 17홈런 66타점 48득점 103안타, 출루율 0.302 OPS 0.7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통산 평균 성적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마추어 시절 수식어였던 ‘마스크를 쓴 마크 테세이라’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

이에 위터스는 FA 자격을 얻었음에도 볼티모어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또한 볼티모어가 웰링턴 카스티요를 영입하며 팀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한때 워싱턴 내셔널스행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 미국은 크리스마스 이후 새해까지 연휴를 즐기기 때문에 계약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애틀란타는 마운드 전력을 보강하는 한편 엔더 인시아테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새 구장에서 첫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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