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스토틀마이어. ⓒGettyimages/이매진스
과거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었던 멜 스토틀마이어(75) 전 투수코치가 다발성골수종으로 생사의 위기를 겪었으나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26일(한국시각) 스토틀마이어 아들의 말을 인용해 스토틀마이어 전 투수코치의 상태가 한결 좋아졌다고 전했다.
스토틀마이어는 2000년 다발성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전신에 다발성 종양이 발생하는 병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생명이 위태로운 고비를 맞았다.
앞서 스토틀마이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투수코치로 조 토레 감독과 함께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4회 우승을 이끌었다.
스토틀마이어는 뉴욕 양키스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기념공원에 명판이 걸려 있을 정도로 뉴욕 양키스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