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얀 오블락 주시… ATM GK EPL행 공식화되나

입력 2016-12-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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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오블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 다시 골키퍼 출혈을 맞이하게 될까. 이번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등 복수 매체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티보 쿠르투아(24)와의 결별을 대비하고 있는 첼시가 얀 오블락(23, 아틀레티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의 한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쿠르트와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쿠르트와 또한 이에 반응했고 자신의 동료에게 이적에 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전했다. 매체도 쿠르트와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이같은 사실에 첼시가 쿠르트와의 이별을 인정하고 후임으로 오블락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최근 중국 상하이 상강에 오스카를 내주면서 이적 자금을 두둑히 챙긴 상태다. 현재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2021년까지 계약 연장을 했지만 영입 자금 문제에 있어 첼시에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오블락 영입을 실패할 시 AC밀란(이탈리아)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눈길을 돌릴 계획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금까지 쿠르트와를 비롯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역대급 골키퍼들을 모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내준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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