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조지 마이클 매니저 “사인은 심부전, 내겐 충격적인 일”

입력 2016-12-2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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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팝의 전설’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각) 사망한 가운데 그의 사인은 심부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할리우드리포터는 조지 마이클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매니저인 마이클 립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지 마이클의 사망원인을 알아냈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 이후 대변인은 그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BBC는 “가족들이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그의 사망 소식 외엔 전하지 않았다.

외신을 통해 보도가 나간 뒤 마이클 립맨은 할리우드리포터를 통해 “내겐 충격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그 역시 조지 마이클이 “침대에, 평안한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크리스마스 아침에 전화로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타살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1963년 런던 북부에서 태어난 조지 마이클은 1983년 듀오 ‘왬!(Wham!)’ 1집 판타스틱(Fantastic)으로 데뷔했다. 1980년대는 솔로 가수로 활동 하며 40여 년 동안 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2011년에는 폐렴치료를 받기 위해 비엔나 병원에 입원해 기관절개술 등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7 제30회 미국 그래미어워드에서는 최우수 R&B 보컬상, 1988년 제31회 미국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히트곡으로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페이스(Faith)’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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