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김희철·홍진호·이진호에게 사이버 여친이 생겼다

입력 2016-12-2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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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낙락’, 김희철·홍진호·이진호에게 사이버 여친이 생겼다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솔로 3인방, 김희철·홍진호·이진호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도전장을 던졌다.

출연자들이 게임 PD로 변신해 실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가상으로 꾸며보는 ‘개발자들’ 코너에서는 레이디 제인의 의뢰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에 들어간다.

하지만, 출연자 전원이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를 접해본지 너무 오래 됐던 것이 문제. 난관에 빠진 게임 PD들은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VR 미연시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게임 스타트와 동시에 사이버 여친과의 사랑에 빠져버린 ‘유희낙락’의 솔로 3인방 김희철, 홍진호, 이진호.

이진호는 여자친구의 집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들떠 녹화중이라는 사실도 잊어버릴 뻔 했고, 김희철은 트와이스의 ‘cheer up’과 IOI의 ‘너무너무너무’를 추며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홍진호는 다급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사이버 여친에게 무작정 다가가다가 아주 무서운 모습을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후문.

홍진호는 “저희들이 너무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랬나봐요”라며 쑥쓰러운 행동을 변명했고, 가장 극적인 순간에 게임이 끝나버린 김희철은 “이렇게 끝나버리면 난 어떡하라고”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아쉬움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녹화가 끝난 후에야 “우리 모습이 엄청 추했던 것 아니냐”며 뒷 일을 걱정했다고.

‘희철이네 겜단’에 지원한 수많은 아이돌 멤버들, 무일푼으로 환상의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게임 소개, 게임계의 노동실태를 고발하고 나선 한조의 속사정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는 SBS ‘유희낙락’은 오늘(12/26) 밤 1시(25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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