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이윤표와 연장 계약

입력 2016-12-27 17: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지난 23일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8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에 입성한 이윤표는 대전 시티즌, FC서울을 거쳐 2011년 인천에 입단하여 올해로 6년 동안 인천 짠물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몸을 던지는 터프한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미추홀 파이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윤표는 “내년이면 인천과 7년 째 함께하게 된다. 그간 느꼈던 기쁨, 슬픔, 환희 등 팬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느끼고 있습다. 인천과 연장 계약에 합의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그리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시도 동고동락했던 많은 선수들이 떠나며 팬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걸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을 비롯하여 남아 있는 선수들 그리고 새롭게 인천에서 피땀 흘리게 될 동료들이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항상 운동장에서 죽기 살기로 덤비는 근성을 보이기로 유명한 인천이다. 새 시즌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희를 믿고 평소와 같이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그리고 덧붙여 인천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인천 팬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한다. 새 시즌에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