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낭만닥터’, 당신이 몰랐던 김사부의 ‘과거 이야기’

입력 2016-12-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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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낭만닥터’, 당신이 몰랐던 김사부의 ‘과거 이야기’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가 왜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오게 됐는지, 또 거대병원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던 이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에서는 김사부 부용주(한석규 분)의 과거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과거 김사부가 거대병원에서 좌천된 이유와 현정(김혜은 분)과의 악연이 공개된 것이다.

거대병원에 있던 당시, 차기 대권주자의 수술을 제안 받은 김사부는 자신에게 수술을 하라는 병원 고위층의 말을 거부했다. 이유인 즉, 자신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병원은 명성 있는 김사부를 내세워 대리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나 도원장(최진호 분)은 부용주가 직접 후배 의사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현철(장혁진 분)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진짜 내가 시킨 거냐”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다. 이 후 김사부가 이 사실에 분노해 폭행을 저질러, 결국 병원에서 좌천되는 이유를 제공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현정은 김사부를 깔봤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 신회장(주현 분)의 퇴원을 종용하며 김사부의 과거를 들추고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사부는 자신이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된 이유를 들며 “당신들의 달콤한 말에 속았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뜻이다”라고 맞섰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가 현정에게 신회장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신회장은 인공심장 수술을 계획대로 진행하자고 선언했다. 또 이에 앞으로 현정과 김사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부분이다.

사진|‘낭만닥터’ 캡처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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