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경남FC서 송수영 영입… 공격진 강화

입력 2016-12-28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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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원 FC는 "경남 FC 에이스 공격수 송수영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송수영은 이리고, 연세대 출신으로 K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돌파력이 장점인 송수영은 쉐도우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연세대 시절 U리그 중부권역에서 1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던 송수영은 2014년 경남 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데뷔년도에 5골을 넣으며 슈퍼 루키로 떠올라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으나 2015시즌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승점 10점 삭감에도 불구하고 팀을 8위에 안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송수영은 "프로 첫 이적을 수원 FC로 하게 돼 매우 기쁘다. 2017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여 수원 FC가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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