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울산으로부터 미드필더 안진범 완전영입

입력 2016-12-30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미드필더 안진범을 울산으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2009 FIFA U17 월드컵 8강 멤버이자 U20 국가대표 출신인 안진범은 올 초 울산으로부터 FC안양에 1년 간 임대됐다. 올 해 안양 소속으로 27경기에 나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 능력으로 안양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진범은 “이제 임대 선수가 아니라 FC안양의 정식 선수가 된 만큼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지는 것 같다”며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서 FC안양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관계자는 “안진범은 전력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하나다. 이미 FC안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2017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안진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