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영입→마운드 텅텅 빈 뉴욕 Y' 야마모토 급방긋

입력 2023-12-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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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대5 초대형 트레이드’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에게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대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이 트레이드로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영입하는 대신 투수 4명을 내줬다. 나머지 1명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투수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마이클 킹, 드류 소프, 조니 브리토, 카일 바스케스. 모두 뉴욕 양키스가 기대를 걸고 있는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반드시 투수를 영입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마운드를 팔았기 때문에 소토 영입이 가능했다.

이번 오프 시즌 투수 최대어는 야마모토. FA와 트레이드 자원 등을 모두 합해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 야마모토는 이미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운드를 팔아 타선을 보강한 뉴욕 양키스가 한 번에 전력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야마모토 영입이다. 게릿 콜-야마모토 라인이 형성된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12일 야마모토 측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미 구단주가 야마모토를 만나고 온 뉴욕 메츠에 비해 조금 늦은 행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심해져가는 모습. 이에 야마모토의 몸값은 당초 2억 달러 초반 대에서 지금은 최대 3억 달러까지 예상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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