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포머란츠, 2017시즌 시작을 구원으로?… 美 매체 제안

입력 2017-01-03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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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포머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트레이드 된 뒤 부상과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드류 포머란츠(29, 보스턴 레드삭스)가 구원 투수로 2017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3일(한국시각) 포머란츠가 구원 투수로 2017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이는 보스턴 존 패럴 감독,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 등의 의견과는 관계가 없는 제안. 부상과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구원 투수로 2017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제안한 것.

실제로 포머란츠는 팔뚝에 문제를 겪으며 지난 시즌 보스턴 이적 후 14경기(13선발)에서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여름 트레이드 되기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8승 7패와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한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포머란츠는 메이저리그에서 6년간 138경기에 나섰고, 이 중 59경기에 구원 투수로 나섰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53경기 중 단 9경기에만 선발 등판했다.

보스턴은 지난해 말 크리스 세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기존의 데이빗 프라이스와 함께 최강의 왼손 선발 듀오를 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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