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이재명 성남시장, 중독성 강한 카레라이스…끝까지 맛있다”

입력 2017-01-03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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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반기문 총장은 부대찌개”라는 발언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중독성 강한 카레라이스”라고 비교했다.

3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조기 대선과 후보자들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MC 남희석이 “요즘 대선 후보를 음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 문재인 전 대표를 다 된 밥, 다 완성된 밥이란 뜻이다. 이재명 시장은 어떤 밥에 비유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카레라이스 같다. 자극적인 음식인데 먹다 보면 중독성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기호에 맞게 감자, 당근 뺄 건 빼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현미밥이다. 도정 되지 않은 밥으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몸에는 좋다”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김밥이다. 달걀, 햄, 시금치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며 “자칫 잘못 넣으면 옆구리 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설익은 밥이다. 물 조절, 불 조절이 안된 밥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희석이 “여기 패널 중에 콩밥은 누구일까”라는 돌직구 질문을 날려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이재명 성남시장. 채널A ‘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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