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복귀 시동… 우승의 마지막 퍼즐 될까

입력 2017-01-04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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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아쉽게 월드시리즈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이클 브랜틀리(30)가 재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브랜틀리가 지난주부터 스윙 훈련을 하는 등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 2015년 9월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복귀했으나 단 11경기에만 나서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 시즌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한 상태. 브랜틀리가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최강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2015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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