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건강할 경우 ‘LA 다저스 5선발’ 자격 충분”

입력 2017-01-0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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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와 팔꿈치에 부상을 당한 뒤 오랜 재활을 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문제는 역시 건강인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 블루는 3일(한국시각) LA 다저스 선발진에 대해 분석하며 류현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건강한 몸을 되찾는다면 5선발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오랜 재활을 하게 만든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28승과 3점 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하지만 류현진은 2015시즌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고, 2016시즌에는 단 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계속해 재활을 하고 있고,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중 7번째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없을 경우엔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류현진의 목표는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것이다. 마지막 기회다. 건강을 되찾지 못하면, LA 다저스의 마운드에 설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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