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극적 동점골’ 아스널, 본머스와 3-3 무승부

입력 2017-01-0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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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골을 만들어내는 올리비에 지루(왼쪽에서 두 번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극적인 무승부를 장식했다.

아스널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3승5무3패(승점 41점)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에만 2골, 후반 초반에 1골을 허용하면서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경기를 이미 내준 듯한 모습으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만회골이 터지더니 후반 30분 루카스 페레스의 깔끔한 왼발 발리슈팅까지 곁들여지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1점차로 좁혔다.

여기에 본머스의 사이먼 프란시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아스널에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은 아스널은 결국 종료 직전 올리비에 지루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역전골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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