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도저 영입에 여전한 관심… MIN 드레온+@ 요구

입력 2017-01-06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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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트레이드 매물 중 최대어인 브라이언 도저(30, 미네소타 트윈스)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A 다저스가 여전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6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여전히 도저 트레이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미네소타의 요구 조건.

LA 다저스는 투수 유망주인 호세 드레온을 제시한 상태. 하지만 미네소타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 LA 다저스는 드레온 외에 딱히 추가 카드를 내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가 더 많은 유망주를 요구하며 LA 다저스의 드레온 카드를 거부한 상황. 하지만 LA 다저스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채 도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협상의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 드레온에 추가 유망주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저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2루수. 지난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68와 42홈런 99타점 104득점 165안타, 출루율 0.340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후 최고 성적. 도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매 시즌 홈런 수를 증가시켜왔고, 지난 시즌에 42홈런을 터뜨리며 만개한 장타력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도저와 2018시즌까지 계약 돼 있다. 오는 2017시즌에는 600만 달러를 받으며, 2018시즌에는 900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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