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29홈런 때릴 것으로 예측… 성공신화 쓰나

입력 2017-01-06 0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6일(한국시각) 통계 프로그램인 스티머의 예측을 통해 테임즈의 2017시즌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테임즈는 2017시즌에 타율 0.272 출루율 0.350 OPS 0.865 29홈런 78타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기록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과거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성적을 감안한다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 것.

앞서 테임즈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총 181경기에서 타율 0.250과 21홈런 62타점, 출루율 0.296 OPS 0.7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테임즈는 3년간 KBO 리그에서 뛰면서 타율 0.349 출루율 0.451 OPS 1.172와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테임즈는 밀워키와 3년간 1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테임즈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